국민연금,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
직장에 다니는 동안 매달 빠져나가는 국민연금 보험료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.
하지만 정작 나중에 얼마를 돌려받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.
2026년부터 보험료율은 9.5%로, 소득대체율은 43%로 올랐습니다. 내는 돈도 늘었고 받는 돈도 늘어난 셈입니다.
아래 계산기로 지금 소득과 가입 기간을 넣으면 예상 월 수령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연금액이 정해지는 방식
국민연금은 내가 낸 돈만 돌려받는 구조가 아닙니다.
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인 A값과 내 평생 평균 소득인 B값을 더한 뒤 상수를 곱하고, 20년을 넘긴 가입 기간에 따라 금액을 더 얹어 줍니다.
A값이 들어가기 때문에 소득이 적은 사람일수록 낸 돈 대비 돌려받는 비율이 높아집니다.
가입 기간이 길수록 유리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.
몇 살부터 받는 게 이득일까
정상 수령 나이보다 최대 5년 일찍 받으면 연금이 30% 깎이고, 5년 미루면 36% 늘어납니다.
단순 계산으로는 대략 77세까지 살면 일찍 받는 것보다 정상 수령이 낫고, 84세를 넘기면 미뤄서 받는 쪽이 이득입니다.
흥미로운 점은 이 손익분기 나이가 연금 액수와 거의 관계없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.
월 40만 원을 받든 200만 원을 받든 깎이고 늘어나는 비율이 같기 때문입니다.
그래도 사람마다 답이 다른 이유
숫자는 같아도 상황은 다릅니다.
60대에도 일을 계속한다면 일찍 받아도 소득 때문에 또 깎일 수 있습니다.
연금액이 큰 사람은 미뤄서 받다가 소득세 구간이 올라가거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을 수 있습니다.
반대로 여윳돈을 굴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일찍 받아 투자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.
건강 상태와 가족력, 배우자 유무까지 고려해야 진짜 답이 나옵니다.
계산 결과를 볼 때 주의할 점
이 계산기는 현재 소득이 은퇴까지 유지된다고 가정한 간편 계산입니다.
실제 연금액은 매년 바뀌는 A값과 물가상승률에 따라 달라지며, 과거 소득대체율이 높던 시기에 가입한 기간은 별도로 계산됩니다.
정확한 금액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
세금 떼기 전 월급입니다. 300만원이면 3000000으로 입력하세요. 상한 659만원, 하한 41만원이 자동 적용됩니다.
개월이 아니라 년 단위입니다. 25년이면 25를 넣으세요. 10년 미만이면 연금이 아닌 일시금입니다.
일찍 받으면 1년마다 6% 깎이고, 늦게 받으면 1년마다 7.2% 늘어납니다.
* 함께 보면 좋은 자료 *
0 댓글